밤새 눈이 약간 내렸는데 햇빛이 쨍쨍 하늘이 파랗게 맑네요.
윗집이 이사 갔어요 나이 차이 나서 많이 친하게는 못 지냈지만
그래도 베이킹할 때마다 나눔 하고 맛난 거 서로 주고받으며 지냈는데
갑자기 이사 가서 서운한 맘이 드네요.
아이들이 어려서 항상 미안하다며 시끄러울가봐 조심하는 모습이 괜찮다고 하는데도 신경 쓰였나 봐요.
셋이라
아이들이 조용히 있으면 그게 더이상하죠 ㅎ 좋은 이웃이었는데 다른 데 가서도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호두파이 구웠어요.
호두파이 레시피가 여러가지있는데 맛은 파이지에 따라 다른 것 같고요.
필링은 거진 같아서 틀에 따라 모양만 달라지는듯해요.(제가 느낀 소견)
호두파이도 선물하려고 많이 구웠는데 젤 쉬운 베이킹 중에 하나예요.
많은 분들한테 선물하려면 대량으로 구울 수도 있어요. 편하게~
대량으로 만들 수 있는 건 파이지를 사서 하기 때문이에요.
베이킹 재료 파는 대서 구입할 수 있어요.
스승의 날이나 명절 때 이용하면 좋아요.
호두랑 피칸 두 가지 이용해 필링도 커피와 시나몬을 따로 넣어 맛을 냈어요.
귀찮으면 나누지 말고 시나몬만 넣어하셔도 돼요.
재료
크러스트
박력분 80g, 차가운 무염버터 60g, 설탕 20g, 소금 1꼬집
필링
물엿 120g, 꿀 35g, 황설탕 20g, 흑설탕 35g, 소금 1꼬집
달걀 2개, 무염버터 40g, 시나몬 1g, 인트턴트커피2작은 술이나 커피 진액 10g
1. 크러스트 재료다 넣고 스크래퍼로 버터를 다져주면서 섞어준다. 버터가 콩알만 해지면 손으로 얼른 섞어
봉지에 넣어 냉장 휴지 30분.
2. 냄비에 물엿, 꿀, 설탕, 소금, 버터 넣고 녹여준 후 식으면 달걀 2개 넣고 저어준 뒤 체에 거른다.
3. 필링을 두 군데로 나누어 준후 한 군데는 시나몬. 다른 데는 커피를 넣고 저어준다
4. 호두, 피칸은 다져놓는다.
5. 크러스트를 20g씩 분할해서 실리콘 팬에 넣고 펴준다.(손으로 약간 굴린 후 펴주면 돼요)
6. 반죽을 펴준후 포크로 구멍을 내준다(안 그럼 파이지가 부풀어올라요)
7.4개는 커피 필링을 4개는 시나몬 필링을 2T씩 넣고 필링이 파이지 밑으로 흘러가게 옆으로 벌려준다.(굳이 안 그래도
돼요)
8. 커피는 피칸을 시나몬은 호두를 올린 후 손으로 살짝 눌러주면서 다듬고 통 호두랑 피칸을 하나씩 올려준다.
9.170도에서 30분 구움 한다.
꼭 식은 후 꺼내세요 ( 뜨거울 때 꺼내면 파이지가 깨져요)
나머지 필링 골고로 다 넣고 위에다 호두, 피칸 올린다.
구운 뒤 그대로 둔 후 한 김 식으면 위에 꿀을 발라준다. 식어서 바르면 잘 안 발라져요. 잊고 있다 바르니 늦었어요.
그리고 완전히 식은 다음 꺼내세요 (크러스트가 부서져요)
완성되었네요.
포장해서 선물하면 좋아할 호두 파이네요.
많이들 하는 파이랑 모양이 틀려서 또 새롭네요.
색다른 맛이 느껴질 듯도 해요, 눈으로 먼저 먹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호두는 사 가지고 전처리 작업해두면 베이킹에 사용하기 편해요.
그냥 먹어도 되지만 지저분한 게 많이 나와요.
다음에 전처리 작업하는 거 올려드릴게요.
하루 숙성시켜 드세요. 더 맛있어요.
정말 맛있네요. 전 짝꿍이 약간 당뇨 입문 전이라 물엿, 황설탕 안 넣고 했는데도 맛이 짱이예요.
물엿이 안 들어가 쫀득한 맛은 없어도 다른 레시피보다 맛있는 거 같아요. 강추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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