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식탁

고추장 만들었어요.

고추값이 비쌀 때 똑 떨어져서 ㅎ

더 맛있을것 같아요.

작년에 고추를 조금 사갔더니

그동안 엄마가 고추를 주셔서 먹다가

 1년에 고추 양이 얼마나 필요한지 몰랐거든요.

이 나이 먹도록 양을 가늠을 못하고 살림했네요.

올해 잘 알아두어서 사야겠어요.

1년 먹을 양식인데 소홀히 했네요.

젓갈 고추장은 아파트에서 담가먹기

좋은 것 같아요.

골 가지가 안 피고 아무 때나 떨어지면 만들 수 있고

만능 고추장처럼 쓸 수 있어요.

재료도 간단,만들기가 너무 수월해요.

재료

고춧가루 500g, 메주가루(청국장 가루 사용했어요) 500g, 사과효소 1000ml, 멸치액젓(가수를 안 한 원액 사용해야 돼요) 1000ml,  물엿(꿀) 500g

1. 고춧가루, 메주가루 같이 섞어준다.

2. 사과효소, 젓갈, 물엿 넣고 섞어준다.

3. 고추장 중앙에 주걱을 세워서 넘어지지 않으면 농도는 된 거예요.

1킬로씩 담가 먹었는데 이제 아이들이 나가 있으니까 500g씩만 해도 오래 먹네요.

하얀 쌀밥에 어린잎채소들 넣고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고추장이 만들기 쉬우니까 조금 해보세요.

이맛보면 사 먹기 싫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