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식탁

바람이 살랑살랑

벚꽃이 점점 웃고 있어요

모레면 활짝 웃고들 있을 거예요.

일요일에 비가 온다는데 걱정이네요.

벚꽃이 떨어질까 봐요.

낼 일찍 하동으로 벚꽃구경 갈려고요.

일요일엔 비가 와서

낼 아침 일찍 나들이 가기로

설레네요.

드라이브 갈려니까

코에 바람도 넣어주고

눈엔 활짝 핀 분홍색 꽃 담아오고.

봄꽃놀이 제대로 하게 생겼어요.

집 주변 도로에도 벚나무가 많아

개화를 아직 안 했지만

잠깐 구경하고 들어와서

맛있는 간식 만들었어요.

한 번에 많이 못 먹는데

맛있어서 많이 먹었더니 배가 볼록이네요.ㅎㅎ

주말 아이들 간식으로 정말 추천드리는

치즈 마늘빵

마늘빵이지만 냄새도 안 나고 치즈가 쭉쭉

맛있어서 마늘이  들어간 줄도 모를 거예요.

꼭 만들어 보시길

그 자리에서 다 먹을 거예요.

재료

강력분 200g , 달걀 1개 , 설탕 20g , 소금 3g , 이스트 4g , 따뜻한 우유 80g, 무염버터 30g

토핑 -모차렐라 치즈 140g

마늘소스 -다진 마늘 1T , 설탕 1T, 마요네즈 1T, 달걀 1T, 실온 무염버터 13g , 파슬리가루 1T

1. 반죽기에 강력분, 소금, 이스트, 설탕, 달걀, 우유 넣고 섞어준다.

2. 섞이면 실온 버터 넣어 돌려준다.

3. 반죽기에서 꺼내서 발효시켜준다.

4. 팬에 반죽을 올려놓고 편편하게 해 주며 가스를 빼준다.

5. 바둑판 모양으로 칼집을 내준 뒤 마늘소스를 발라준다.

6. 칼집 내준 곳에 치즈를 조금씩 뭉쳐서 다 넣어준다.

7. 예열된 오븐에 180도에서 18분 구워준다. 색 보면서 꺼내세요.

겉은 바삭 속은 보들보들 치즈는 짭조름 너무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