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식탁

명절선물로 좋은 도라지정과

나름대로 전에 만들었는데 조금 모자란듯해서 배우고 싶었던 정과

배우기엔 가격대가 너무 높아 엄두도 못 내고 있었어요

우연히 럽베이킹님이  레시피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 ㅎ

알려주는 분들도 다양하시지만 디테일하게 알려주지않는 부분들이

많은데 아낌없이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한분이예요.

돈 주고 배운 거라 아까운 마음도 있었을 건데 베풀어주셔서 ~

벌써 세 번째 만들고 있어요

어머님이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또 지인분들 추석선물로 하려고 열심히 만들고 있어요

한번 도전해 보세요

요번에 시간이 안되시면 설선물로 정말 좋은 정과죠

전 중국산 도라지 사용했어요.

국산으로 하면 좋긴 하지만 이쁘게 모양 예쁜 것이 없기도 하고 까기 힘들어서요.

중국산도 추석밑이라 하루하루 가격이 올라가네요.

사진이 혼자 바쁘게 작업해야 되는 부분은 몇 장 빠졌어요

재료

도라지 2kg, 조청 3kg, 비정제설탕 100g , 벌꿀 250g, 소금 12g

조청은 만들어 보니 시판 꺼보다는 개인이 만든 조청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조금 더비 싸긴 하지만 맛있어요.

중간중간 한 번씩 뒤적거려 준다.  

쓴맛제거를 위해서 담가두는 거예요.

도라지에 숨구멍을 내주는 거예요 

단침이 잘되라고

냄비에 물올려서 소금 넣고 끓으면 도라지 넣고 45초 데친 후 한 번에 다 꺼내서 차가운 물에 식혀준다

도라지를 조금씩 넣어서 하세요 많이 넣으면 한 번에 꺼내기 힘들어요

쓴맛제거를 위해서

식으면 체에 건져준다

혼자 사진 찍기 힘들어 사진이 없어요 빨리 해야 되어서

날씬한 도라지를 아래 깔고 통통한 도라지를 위에 올려요

불을 켠 후 한번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3시간 둔다 

냄비가 좀 넉넉해야기 안 그러면 끓을 때 넘쳐요

전 냄비가 없어서 2군데로 나누어했어요

완전히 차갑게 식힌 후에

2번째 조림 들어가는 거예요

2번째  조리고 난 후에 잘 보고 3번째 조리면 돼요

2번째 이후엔 밑에 눌어붙지 않게 살살 건드려주고 도라지가 색이랑 단침이 잘된 거 같으면 

꺼내야 돼요.

오래 하면 딱딱해져요.

위에 도라지까지 단침이 잘되라고 약간 무거운 걸로 눌러주어야 좋아요

하다 보면 조청이 어느 정도 줄어들면 느껴지실 거예요

체에 건져서 뜨거운 물로 한번 조청을 씻어준 다음 말려준다

이에  덜 달라붙고 포장 쉽게 하기 위한 작업이에요.

뒤집어주면서 약간 꾸덕하게 말려주세요

너무 말리면 딱딱해져요

봉투는 인터넷에 도라지봉투 치면 나와요.

콩고물에 묻혀서 선물해도 좋아요

먹기 좋고 콩고물이 묻어 고소하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