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 앉아있음 햇빛이 들어오는 게 눈이 부시지만 따뜻한 게 좋네요.
발효빵 만들기 좋아지는 계절이 오는듯해요.
빵반죽후 아기배 나오듯이 뽕그래 지는 걸 보고 있음 이뻐요 ㅎㅎ
발효가 잘되고 있구나 반죽이 잘되었구나
맛난 빵이 되겠는걸
속으로 얘기하면서 흐뭇한 미소가 저절로 피어나네요.
감자가 들어가 담백하면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게 맛있어요.
은행 볼일 보러 갈 겸 야채 파는 곳에 갔더니 시금치 한 바구니에 100원이라고 얼른 2 바구니 집었어요.
너무 싸게 파는듯 문 닫을 시간이 되어서 그런가 봐요
과일도 싸고 일반 슈퍼보다 엄청 싸네요.
밤에 반죽해서 처음 냉장 발효시켰는데 전 낮에 햇살에 발효시키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생각처럼 반죽발효가 안되는듯해요.
그래도 맛나게 되었어요 모양은 약간 아니지만 반죽이 많이 질어서요.
성형이 잘안되네요.ㅎㅎ
재료
강력분 300g, 물 230g, 으깨서 식혀 둔 감자 100g, 올리브유 20g, 소금 5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2g, 덧가루(강력분 약간)
전 반죽기가 있어서 반죽기에 했어요.
1. 볼에 할 경우 강력분, 이스트, 소금 넣고 손으로 가루를 섞어주세요.
2. 물을 세 번 나누어 넣으면서 날가루가 보이지 않도록 섞어준 다음 올리브유 넣고 섞어주세요 올리브유 없어질 때까지 만져주면 돼요. 많이 진 게 정상이에요.
3. 감자 넣고 잘 섞이도록 치대 주면 돼요.
4.1차 발효시켜준다. 1시간 후 손가락에 밀가루 묻힌 후 반죽을 찔러주고 구멍이 그대로 있음 잘된 거예요
.(냉장 발효할 땐 8~10시간 두었다 꺼내면 돼요)
6. 작업대에 놓고 한번 덧가루 묻혀가며 가스 빼준 후 2차 발효(집 온도에 따라 시간이 틀려요) 1시간 정도 있다 손으로 테스트 후 구멍이 그대로 있음 돼요. 여름엔 발효가 40분이면 되는데 요샌 햇살에 2시간 전후.
7. 덧가루 묻혀가며 반죽을 4 등분해서 직사각 모양으로 만든 후 팬에 놓고 반죽 위에 밀가루 묻혀준 후 랩 덮어서 50분 발효
발효 30 뒤부터 오븐 예열을 해주고 190도에서 20분 구움.
덧가루 뿌려주었는데도 랩에 달라붙어요,ㅠ 그 정도로 반죽이 질어요.
발효가 약간 안된듯해요 모양이 안 살고 빵이 작은 걸 보니 ㅠ
그래도 맛은 좋아요,ㅎㅎ
요새 말로 겉바속촉촉이네요. 바삭한 게 씹을수록 고소하고 속은 부드러운 게 맛있어요.
더운 날 다시 해봐야 되겠어요. 샌드위치 해 먹게 요번에는 그냥 잼이나 발라먹어야겠어요.
담백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세요 그냥 먹어도 계속 먹게 되네요.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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