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 싸서 많이 사갔더니 며칠 가지만 먹게 생겼어요.ㅎㅎ
가지 밥을 해 먹을까 하다가 그라탱이랑 가지나물 해서 밥 비벼 먹기로 결정.
요새 야채가 비싸서 싸다싶으면 식구도 없는데 손이 가네요.
몸에 좋으니 많이 먹어야지 하면서요 살찌는 생각은 안 하고~ ㅎ
주부병이에요~
코로나가 점점 심해져서 걱정이네요.
워킹맘들이 고생이겠어요 아이들 맡길 곳이 없어서요.
방학도 자꾸 연기되고 얼른 좋은 날이 와야 될 건데 걱정이네요.
마스크도 왜 이리 비싼지 살려고 보니 더 올랐네요. ㅠㅠ
비싸도 살려고 줄 서서 기다리는 곳도 있네요.
우리 모두 잘 먹고 힘내서 이위기를 넘겨봐요.
재료
가지 2개, 버섯 약간(새송이나 느타리버섯) 집에 느타리 있어서 조금 넣었어요.
양념장
참치액 1T, 진간장 1T, 물엿 1t 마늘 1t, 다진 파 1T, 깨소금 1t, 참기름 1t, 후추, 고춧가루 2T
1. 가지는 2~3토막 내서 1cm 두께로 썬다(편으로)
2. 마른 팬에 가지를 올리고 센 불로 앞뒤를 노릇하게 익힌 다음 불 끄고 뚜껑 덮고 잔열로 뜸들 인후.(껍질 부드러워지라고) 식힌다.
3. 적당한 크기로 찢어준다.
4. 버섯은 찢은 뒤 살짝 볶아 수분 제거를 하고 마지막에 들기름 1방울 넣어준다.
5. 먹기 직전 양념장에 버무린다. 간은 집집마다 틀리니까 추가하셔서 드세요.
번거롭긴 하지만 새로운 가지 반찬. 수분을 빼서 쫀득한 맛.
맛있어요. 참치액젓이 처음엔 향이 싫었는데 먹다 보니 맛있어요.
나물 무칠 때나 찌게에 넣으면 감칠맛이 살아나요.
거부감이 들면 조금씩 넣어 사용해보세요. 멸치액젓이랑 또 새로운 맛이에요.
참치액젓도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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