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단팥빵에 빠져서
군산 이성당에 자주 갔었어요.
드라이브 겸 , 여행겸, 이성당 주변에 공원이 있어
걷기 하러 갈 겸 ~
겸사겸사 그러고 보니 군산에 짬뽕 맛집도 있어서
한겨울에 3시간 기다렸다 먹고 온 적도 있네요.
줄 서서 하는 거 잘 안 하는데 그땐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날도 추운데 아이들이랑 줄 서서
지금 생각하면 즐겁고 힘든 추억이네요.
짬뽕집은 2번 허탕치고 3번 만에 먹고 온 거라 더 오기로 기다린 것 같아요.
맛은 무슨 음식이던지 호불호가 갈리지만
저희는 만족 맛있었어요.
군산 여행은 항상 좋았던 거 같아요.
갈 곳도 맛있는 것도 많은 도시
신랑이 좋아하는 팥이 듬뿍 들어간 단팥빵
만들어 주기로 해서 만들어봤어요.
달지 않게 팥소도 만들어서 많이 넣어 맛있어요.
호야 님의 레시피 참조해서 만들었어요.
과정이 번거로운 것 같지만 하면 쉬워요 만두 만들듯이 하면 돼요.
팥소도 베이커리 만드는 곳에 파는 거 사서 하시면 된답니다.
사진 보시면서 참조해서 만들어주세요.
재료
빵 반죽
미지근한 물 160g , 설탕 25g , 소금 3g , 식용유 30g, 이스트 5g , 중력분 280g
팥앙금 만들기
팥 500g , 설탕 200g , 소금 3g
팥을 씻은 후 소금, 설탕 넣고 압력밥솥에 넣고 삶아준다.
칙칙 소리가 나면 불을 줄이고 5분 있다 꺼준다.
김이 빠지면 팬에 담은 후 절구공이나 도깨비방망이로 빻아준다, 곱게 안 갈아도 돼요.
수분을 날려준다.
1. 반죽기에 재료 넣고 반죽해준다.
제빵기 없을 시 미지근한 물에 설탕, 소금, 식용유, 이스트 넣고 저어준 후 중력분 넣고 섞어준다.
밀가루를 작업 대위에 뿌려주고 반죽을 치대 준다.
매끄럽게 ( 전 손목이 아파서 반죽기로 해요)
2. 랩덮어준뒤 2배가 되도록 발효시켜준다.
3. 손바닥으로 반죽 가스를 뺴주면서 넓적하게 눌러준다음 양옆으로 접어준다,
이과정을 2번 해준 뒤 가로로 길게 반 접어준다, 사진 참조해주세요.
4. 길게 해서 8등분 내준 뒤 동그랗게 만들어준 후 15분 발효.
5. 반죽을 손바닥으로 눌러 준후 앙금 넣고 만두 싸듯이 빚어준다.
6. 팬에다 놓고 손바닥으로 눌러준 후 랩을 위에 놓고 손가락으로 중앙에 눌러준다.
7.2배가 되도록 발효시켜준 뒤 달걀물 바르고 깨 뿌려준 뒤 180도에서 15~20분 구워준다.
손바닥으로 눌러주면서 이 작업도 2번 한다
하루 지나면 더 촉촉하고 맛있어요.
팥을 70g 정도만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팥소만 드실 경우 약간 진가 싶을 정도로 하시는 게 하루 지나면 수분이
뺏겨서 그런가 팥소가 푸슬푸슬해요.
팥앙금 파는 거 사서 하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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