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신랑이 낚시를 좋아해서 자주가네요.
저희도 같이 몇 번 주꾸미 낚시 가봤는데 낚시 너무 힘들어요.
새벽에 일어나서 가야 되고 배 타고 나가서 멀미는 안 나는데 그나마 오전에만 하는 건 덜 힘든 거 같아요.
하루 종일 하는 건 지루하고 힘들어요.ㅎㅎ
아침 일찍 일어나는 거랑 4시간 서있는 거랑 , 잘 잡히면 재밌는데 안 잡히면 더 힘든 듯 ㅎㅎ
좋아하는 취미가 아니라서 더 그런 거 같아요.
그래도 파란 가을 하늘 보면서 배 타는 것도 나쁘지만은 아닌데 몇 번은 해볼 만한 거 같아요.
잘 잡지 못해서 이제 가는 건 포기예요.
주꾸미 좋아하는데 낚시 재주가 없나 봐요, 손에 감이 안 와서 잡지를 못해요.
친구 신랑은 갈치 잡으려도 많이 가는데 그때 삼치도 잘 잡히나 봐요.
근데 무거워서 가지고 오지를 못한다네요. 행복한 비명이에요.
하루는 삼치를 주었는데 얼마나 큰지 처음 봤어요. 구워서 먹었는데 맛도 꿀맛입니다.
마트에서 파는 삼치는 삼치도 아닌 것 같아요.ㅎㅎ
친구가 준거 먹은 뒤로는 안 사 먹어요.ㅠㅠ
낚시로 잡은 삼치 파는 데가 있어서 사서 먹었는데 친구 가준 것보다 작아요.
비싸긴 하지만 아무 때나 파는 게 아니라서 사봤네요.
생선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옛날 맛을 생각하면서요.ㅎㅎ
1. 간이 안된 삼치라 소금 약간 뿌려주었어요.
2. 팬을 달군 뒤 올려서 중. 약 중간 불에 해놓고 자주 뒤집어주지 않는다.
3. 연겨자 장에 찍어먹어요
담백하면서 연겨자장에 찍어먹으니 맛있네요.
이두께는 친구가 준 것에 반 정도밖에 안돼요. 그래도 싱싱한걸 바로 받아 맛있네요.
'음식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큼한~ 과일양갱만드는방법 (0) | 2020.03.08 |
---|---|
말린 양파김치 (0) | 2020.03.08 |
말린반찬 고추강정 (0) | 2020.03.07 |
쉽고 간단한 LA찰떡 (0) | 2020.03.07 |
간단하지만 맛있는 또띠아 (0) | 2020.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