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식탁

올해 마늘이 많이 싸네요.

해마다 만드는 흑마늘

쫄깃한 게 맛있어요.

건강도 함께 덤으로 젤리 먹는 거 같이 맛있네요.

15일 동안 마늘이 잠자면서

냄새가 나서 조금 힘들지만

베란다에 놓고 하니까

약하게 냄새 가나요.

뒷베란다엔 코드 꼽는 데가 없어 작은방에 연결시켰더니

냄새가 조금 나지만 힘들 정도는 아니에요.

집에서 건강음식 만들어보세요.

부모님께 선물해도 좋아요.

꾸준히 먹는 게 힘들어서 그렇지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안 쓰는 전기 보온밥솥에 마늘만 넣어두면 되니까 쉽죠?

마늘 100통

마늘에 흙이 많이 묻었으면 뿌리 부분을 잘라내고 통으로 넣어도 되고

분리시켜서 넣어해도 돼요.

1. 마늘 깨끗이 정리해둔다.

2. 밥솥에 찜판놓아준다, 없으면 안 해도 돼요.

3. 통으로 넣어도 되고 쪼개서 넣어도 돼요.

4. 보온으로 해놓고 15일 뚜껑 열지 말고 두시면 돼요.

5.15일 뒤 마늘 까서 건조기에 넣은 뒤 8~10시간 70도 온도

2시간에 한 번씩 틀을 바꾸어 주면서 말려주세요.

밥솥에서 꺼내 바로 까야 덜 힘들어요.

꺼내서 바로 깐다

70도에서 8~10시간 말려준다

2시간마다 틀을 바꿔주면서 말려준다.

100통을 혼자 깔려니 지루함과 힘듦.

신랑이 있으면 같이 해주었을 텐데 수고했다는 말로

힘든 시간이 사르르 녹아버렸네요.ㅎㅎ

가족 위해 애쓰는 신랑, 힘내라고 만들어  선물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