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식탁

한라산엔 첫눈이 내렸네요.

바람이 많이 불면서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해야겠어요.

추우니까 나갈 엄두가 안 나네요. 벌써 ㅎㅎ

추위에 게으름을 덮어보네요.

심심해서

저번 시장 가서 빻아온 찹쌀가루로

오늘은 좋아하는 떡 중에 구름떡 만들었어요.

영양찰떡이랑 구름떡은

자주 해서 냉동고에 넣어나요.

저희 집 간식거리예요.

바쁜 아침에 식사대용으로

주전부리로 정말 좋아요.

만들기도 쉬워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요.

영양가도 만점.

좋아하는 견과류나 콩 종류 넣으시면 되고요.

전 밤을 좋아해서 많이 넣어요.

흑임자를  듬뿍 묻힌 구름떡

쫀득쫀득 맛있어요.

재료

찹쌀가루 500g , 밤 15개 , 완두콩 50g, 호두 50g , 팥 조금

물 2T, 설탕 5T

1. 찜솥에 물을 올려준다.

2. 찹쌀가루를 체에 내려준다.

3. 찹쌀가루에 설탕을 넣고 섞어준 뒤 물을 넣어 손바닥으로 비벼준다.

4. 밤, 완두콩, 호두, 팥 넣어주고 섞어준다.

5. 찜기에 면포 깔고 설탕 조금 뿌려준 뒤 손으로 한 움큼씩 살짝 쥐어준 뒤 올린다.

6. 숨구멍을 몇 군데 내어준 뒤 물이 끓으면 올려서 20분 쪄준뒤 약불에 5분 뜸 들인다.

7. 뜨거울 때 면장갑, 위생장갑 끼고 적당히 떡을 뜯어서 흑임자가루를 묻힌 뒤 틀에 넣어준다.

8. 설탕시럽을 약간 장갑에 묻힌 뒤 흑임자가루 묻힌떡을 켜켜이 올려준다. 서로 잘 붙으라고 

안 그러면 썰때 떨어져요.

설탕시럽 묻혀준 뒤 위에 떡을 올려준다. 잘 붙으라고 흑임자가루를 또 너무 많이 묻히면 썰때 떨어져요.

먹기 전에 미리 꺼내놓으면 안 데워도 되고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