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식탁

선선한 바람이 걷기 좋은 날

나들이 가기에도

하늘이 파란 게 이뻐요.

하얀 도화지에 파란색 물감 풀어놓은 듯

맑고 깨끗한 게 기분이 절로 좋아져요.

코스모스가 바람에 하늘하늘

손인사를 하네요.

나뭇잎들도 노란, 빨간 옷을 입고 있어요.

하루가 다르게 아이들 크듯

나무도 옷을 빠르게 갈아입네요.

이렇게 좋은 날

집에서 베이킹하며 놀고 있어요.

보늬 밤 만들어놓은 걸로 마들렌 만들었어요.

음 달콤하니 너무 맛있네요.

밤 틀에 하면 더 이쁠 텐데 틀이 조금 아쉽지만

밤 틀 사고 싶은걸 참고 있네요.ㅎㅎ

자꾸 살려니 틀만 많아지고

꾹 ~ 참고 있어요.

재료

박력분 70g, 버터 70g, 설탕 70g, 달걀 70g, 베이킹파우더 3g, 밤잼(밤 퓌레) 50g, 찐 밤 8개

1. 실온의 버터를 중탕해서 녹여놓는다. 온도 유지 40도

2. 달걀에 설탕 넣고 섞어준다.

3. 박력분, 베이킹파우더 체 쳐 넣고 섞어준다.

4. 따뜻한 버터를 조금씩 넣으면서 섞어준다. 바닐라 오일도 넣어준다.

5. 냉장실에 1시간 휴지 시킨다.

6. 오븐 예열한 뒤 틀에 버터 발라놓는다.

7. 짜는 주머니에 반죽 넣고 틀에 20프로 짜준뒤 보늬 밤 하나 넣어주고 위에 반죽 올려준다.

8. 180도에서 15분 구워준다.

냉장 1시간 휴지

예열된 오븐에 180도에서 15분 구워준다

강추드려요.

밤 조림 정말 맛있어요. 먹을수록 중독되는 맛이에요.

신랑이 할 때는 힘들게 하냐면서 먹어보더니 보늬 밤 아직 많냐고 ~

꼭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