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식탁

생강의 계절이 왔어요.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생강차

추위에 약해 따뜻한 걸 좋아해서 약간 생강 맛, 새콤, 달콤

맛있는 레몬 생강청을 담갔어요.

신랑이 심심할까 봐 생강을 많이 사 가지고 왔네요.ㅎㅎ

일거리 줄려고 ~

생강이랑 씨름하게 생겼어요.

좋은 차마 셔 좋긴 하지만 생강 일이 많죠.

생강의 좋은 점은 다들 알고 계시리라 믿어요.

딸이 손발이 차가운데 요건 좀 마셔줄련가 모르겠어요.

 몸에 좋아도 아직 생강의 맛을 모르니 ㅠ

열심히 까서 여러 가지 만들어 따뜻한 겨울나야겠어요.

쓰다가 잊어버려서 지금 올리네요.

자몽 엄마 레시피 참조했어요.

재료

레몬 10개, 생강 600g, 설탕 1100g

생강즙 100g만 넣었는데 100g 추가해도 좋을 것 같아요. 생강 맛이 많이 안 나네요.

매운맛 싫어하면 그래도 50g 추가해주어도 좋을 것 같아요.

1. 레몬은 깨끗이 베이킹소다 넣고 빡빡 문 질러 씻은 다음 식초물에 30분 담가 둔다.

2. 레몬을 끓는 물에 한 번씩 굴려 준다음 꺼내 물기를 닦아준다.

3. 레몬 앞부분은 잘라버리고 얇게 슬라이스 한 다음 씨를 제거해준다.

4. 레몬 6개는 슬라이스하고 4개는 즙을 짜준다.

5. 생강을 깨끗이 씻어준 뒤 얇게 슬라이스 해서  물에 3시간 담가 매운맛을 제거해준다.

6. 생강 200그람은 레몬에 넣어주고 나머진 갈아서 즙 100그람만 넣어준다.

7. 레몬 슬라이스 한 것에 설탕, 생강즙, 생강 슬라이스 넣어 설탕이 녹으면 소독한 병에 넣어 보관해준다.

물이 끓으면 레몬을 넣고 잠깐 굴려준다.

레몬 앞부분은 써서 많이 잘라낸다.

새콤달콤 생강, 레몬향이랑 어울려져 맛있네요.

생강의 매운맛이 안 느껴져서 아이들도 잘 마실 것 같아요.

정말 맛있고 향기로운 레몬 생강청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