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추억의 빨간오뎅 :: 사랑의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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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먹거리 중 하나인 빨간 어묵

고향 갈 때마다 시장 가면 꼭 사 먹는 빨간 어묵.

신랑이랑 데이트할 때도 많이 먹었는데 추억의 간식거리로 갈 때마다 자주 사 먹어요.

하늘이 너무 예뻐 산책 나갔다 돌아오는 길에 어묵 먹고 싶다 해서 마트 들려 사 왔네요.

집 옆에 나지막한 산이 있어 걷기가 좋아요 날이 좋아 그런가 사람들이 많이 나왔어요.

마스크 착용한 사람이 더 많아요 요새 안 쓰고 나가면 이상하게 보는 것 같아요.ㅎ

콧물이 나와서 휴지에 닦는 걸 보더니 앞에서 오는 부부가 옆길로 돌아가네요 ㅠ

어이없기도 하고 진짜 아팠으면 서러웠을 거 같아요.

전염병 환자 피해 가는 것도 아니고 ㅠㅠ

꼭 마스크 하고 다녀야겠어요.

하늘도 오래간만에 파랗고 따스한 햇살 아래 꽃몽우리도 이쁘게 조금 나왔어요.

나무들도 봄 맞을 준비하고 있네요.

재료도 간단하고 먹을수록 맛있는 어묵이에요.

 

 

봉우리가예뻐 한컷

재료

넓적한 어묵 10개, 나무젓가락 10개

 (그냥 하면 편하긴 한데 또 눈이 먼저 먹으니까 꼭 꼬지에 해야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양념장

고추장 3T, 맛간장 1T, 고춧가루 2T, 물엿 1T, 맛술 2T, 마늘 1T, 파 1개 송송 썰어서

육수물 ( 무, 파, 다시마, 멸치 넣고 끓인 물)

 

1. 어묵은 젓가락에 끼우고 뜨거운 물로 한번 샤워시킨다.

2. 팬에 육수, 물 반반 섞어 넣고 어묵을 약간 데쳐준다.

3. 양념 넣고 풀어서 어묵에 묻혀주며 양념이 스며들게 약불로 해놓고 은근히 끓여줌.

 

 

오뎅 나무젓가락에 끼운다

 

뜨거운물을 뿌려준다
육수물,물섞어놓는다
약간데쳐준다
양념장만들기
양념얹어주며 맛들이기

긇인양념 장물을 얹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신랑 혼자 8개 저두 개먹었어요 ㅎㅎ 엄청 먹고 싶었나 봐요 원래 어묵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한 개 먹을 때 6개나 먹네요. 대단^^

맛있게 먹었다며 두 번이나 그러네요, 자주 해주어야 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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