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식탁

어제 모더나 맞았어요.

아플 줄 알고 잔뜩 겁먹었는데 하나도 안 아프네요.

겁이 많고 혼자 병원 가서 걱정이었는데 

잘 맞고 왔어요.ㅎㅎ

신랑이 저녁으로 볶음밥 해줘서 맛있게 먹었네요.

내가 아프면 해줄 음식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다네요.

김치볶음밥과 라면인데 제가 라면을 싫어해서 

김치볶음밥 하나라도 있어서 다행이라고 ~

자상한 신랑이 있어 행복한 일인입니다.

신랑 운동하는 거 따라갔다 지인이 노각을 큰 거 2개 주었네요.

여름 막바지 별미음식 

꼬들하게 무쳐봤어요.

식감이 좋아요. 맛있고 여름이 가기 전에 무쳐 드셔 보세요.

반은 볶고 반은 무치고 나눠 먹으려고 2가지 해봤어요.

반찬하고 나니까 양은 얼마 안 되네요.

맛있는 노각무침 만들어볼까요?

재료 

노각 큰 거 1개, 굵은소금 1 파약 간

양념 

고춧가루 2T , 고추장 1T , 2배 식초 1T , 매실 2T , 설탕 1t , 마늘 1T , 참기름 1t, 참깨 약간

1. 노각은 감자칼로 깎아준 뒤 반 갈라 씨를 파준다.

2.0.3cm 정도 잘라서 소금 넣고 재워둔다.

3.10분 있다 뒤적 여준 다음 흐물거리면 면포에 물기를 꼭 짜준다.

4. 양념장 섞어서 넣어 무쳐준다.

5. 간이랑 색은 보면서 소금이랑 고춧가루 첨가해주세요.

전 맛소금 한 꼬집정도 더 넣었어요.

소금이나 고춧가루는 보면서 추가해주세요.

새콤달콤 꼬들한 노각무침 정말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