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식탁

담양 놀러 가서 죽순무침 먹고

반한 죽순요리.

생죽순 무침

요맘때만 먹을 수 있죠~

아삭하고 연한 게 너무 맛있어요.

술안주로도 좋아요.

물론 밥이랑 먹어도 맛있고요.

죽순이랑 맞는지 맛있는 식재료예요.

본인이랑 맞으면 입에서도 젤 먼저 알아맞히는 듯.

신랑은 오징어 안 좋아하는데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참 신기한 거 같아요.

안 좋은 건 몸이 먼저 아는 것 같아요.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서

야채가 많이 들어가진 않았어요.

기본적인 오이만 들어가도 되지만

미나리 넣어도 맛있어요.

여기에 골뱅이 넣어 무치면 이슬이 친구로도 좋아요.

재료

죽순 1개, 오이 반개, 양파 반개, 파프리카 1/4쪽. 마늘 1t, 고추장 3~4T , 2배 식초 1큰술 반 , 설탕 1T

오이 속을 파야 물이 금방 안 생겨요.

2배 식초 넣으면 물도 안 생기고 더 맛있어요. 무침 종류엔 2배 식초가 좋아요.

1. 죽순은 어슷 썰어 살짝 짜준다.( 집에서 삶은 거면 안 짜도 돼요)

2. 오이는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해준다.

3. 양파는 채 썰어 물에 담가 둔다.(매운맛 제거) 10분만 담갔다 뺀 후 냉장보관 (시원해서 더 맛있어요)

4. 볼에 고추장, 마늘 , 2배 식초 넣고 섞어준다.

5. 야채 넣고 섞어준 뒤 먹어보고 식초나 고추장 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