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식탁

불금 

설 지나고 만나는 아들 

저녁에 늦게 와서 치킨이랑 주꾸미 무침해서 한잔

그동안 지낸이야기들 풀며

오래간만에 야식 먹으며 시원한 맥주 한잔

아들 와서 분위기 좋고 한잔하니 또 좋고 

하하 웃으며 이야기꽃 피우니 좋네요.

사는 게 모있나요

재밌게 평범한 나날이 해피한 거죠.

주꾸미 볶음도 좋아하지만 

새콤한 무침도 정말 맛있죠.

작년에 잡아온 쭈꾸미

냉동고에 있으니 든든해요.

갑자기 손님 올 때 술안주로 밥반찬으로 정말 좋아요.

간단한 무침 해볼까요?

재료

주꾸미 작은 거 15마리, 청홍고추 1개씩, 미나리 2줌  , 오이 반개, 양파 1/4쪽, 통깨적당히

소스 -식초 2T, 고춧가루 3T, 마늘 1T, 소금 약간, 설탕 1T , 매실 1T

고춧가루랑 소금은 보면서 가감해주세요.

1. 주꾸미는 손질해서 살짝 데쳐 찬물 샤워 후 채에 받쳐놓는다.

2. 양파채 썰고, 오이는 어슷 썰어준다.

3. 고추는 작게 썰어주고 미나리는 6cm 썰어준다.

4. 소스 재료 넣고 섞어준다.

5. 볼에 야채 넣고 섞어주다 주꾸미 넣어 같이 무쳐준다.

6. 통깨 넣어 마무리

주꾸미가 작고 손질 방법은 앞에서도 해서 데친 것만 찍었어요.

야채는 쭈꾸 미양 보면서 추가로 더 넣어주셔도 돼요.

소스는 미리 만들어 두었어요.

요리 몇 시간 전에 미리 해두면 맛도 더 좋고 요리시간 단축해서 좋아요.

통깨 넣고 마무리.

꼭 만들어 보세요 정말 입맛 살려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