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면서 칼칼한 열무김치
지인 할머니가 연한 열무를 주셔서
열무김치 담갔어요.
올여름엔 처음으로 담가먹네요.
둘이다 보니 안 해 먹게 돼요.
먹는 양이 적으니 점점 하던 음식도 줄어드네요 ㅠ
가족이 많으면 풍성하게 식탁을 차릴 건데
올라오는 가지수가 점점 작아져요.
이러다 반찬 사다먹는거 아닌가 몰라요.
게으름이 생겨서 그런게 아니라
둘이 먹기엔 재료의 양이 많으니
버리는 게 많네요.
열무에 감자 갈아서 넣으면 시원한 맛
열무김치 익으면 보리밥 해서 비벼먹어야겠어요.
입맛 없을 땐 보리밥에 고추장, 열무 넣고 비벼먹는 게 제맛
재료 볼가요?
재료
열무 한 단 반 정도 양, 소금 150g 뉴스가 1T
양념 -멸치액젓6T,사과 1개, 양파 반개, 홍고추 8개, 청양고추 3개 , 다진 마늘 5 T, 감자 중간 2개, 매실청 5T , 새우젓 4T
생강가루 1t, 무즙 300g, 고춧가루 14T, 청양 고춧가루 4T, 실파 조금
간이랑 고춧가루는 맛보면서 추가해주세요.
1. 열무는 살살 한번 씻어 소금, 뉴스가 물에 풀어 열무에 뿌려 절인다.
2. 사과는 즙 내주고, 감자 작게 잘라 삶아준다.
3. 믹서기에 감자 삶은 거, 청양고추, 홍고추, 새우젓, 양파, 물 100g 넣고 갈아준다.
4. 볼에 양념 간 거, 사과즙, 무즙, 마늘, 매실청, 생강가루, 고춧가루 넣고 섞어둔다.
5. 열무가 구부러지면 2번 정도 살살 씻어 채에 받쳐준다.
6. 열무, 양념, 열무, 양념 순으로 올려준다.
7. 살살 버 무려 준 뒤 간 보고 추가로 해주면 돼요.
8. 반나절 밖에 둔 다음 냉장보관.
뉴스가 넣어 절이면 열무 쓴맛 제거
무즙도 넣어주세요.
간은 짜지 않게 했어요. 식성에 맞게 소금 약간 추가하세요.
밖에 반나절 두었다 냉장고 보관
열무가 연하면서 칼칼한 게 밥도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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