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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다 보니 제법 쑥이 올라왔어요.
바람도 기분좋은 바람이네요.
봉지랑 과도 들고 쑥 뜯어 왔어요.
연하고 좋아요.
지금부터 뜯어 놓으면
쑥송편도 해먹고 된장국도 끓여먹고
전 쑥송편이랑 절편이 젤 맛있어요.
어릴 때 두 가지만 먹어봐서 그런지
쑥버무리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어머닌 제가 쑥버무리 좋아하는 줄 알고
해주려고 쑥 뜯어 왔다고 ,,,,
요번에는 확실히 말씀드렸어요.
절편 더 좋아한다고 ㅎㅎ
그래도 어머니 마음 감사합니다.
향긋한 쑥내음이 좋네요.
양이 얼마 안돼서 틈틈이 뜯어다 삶아놓아야 할 듯해요.
쑥 삶을 때 소다 넣고 삶아야 연하고 색도 이쁜데
없으면 소금 넣고 삶아도 돼요.
저도 소금 넣었어요.
소다가 없어서요.
방법
1. 쑥 손질을 깨끗이 한 다음 물에 담가 두었다 씻어요.
2. 물이 끓으면 소금 1T 넣고 삶아준다.
3. 쑥 넣고 한번 부르르 세게 끓은 후 4분 있다 건져낸다.
4. 찬물에 헹군다.
5. 필요한 양만큼 봉지에 물이랑 넣어서 냉동 보관한다.
6. 물이 약간 있어야 질기지 않아요.
전 아들 오면 쑥송편 해주려고 냉동보관해두었어요.
쑥 삶는 내내 봄 냄새가 가득 퍼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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