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추워요.
생각 없이 나갔다가 추워서 떨었어요.ㅎㅎ
집콕만 하다 오래간만에 나갔더니
운동을 해야 되는데
운동도 다시 계단 걷기 시작했어요.
며칠이나 갈련지
작심삼일은 넘을 거예요.
또 시작했다 하면 열심히 하는 과라서
자화자찬입니다.
운동하는 거에 비해서 몸에 변화가 없으니
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동지가 며칠 안 남았네요.
조상의 지혜가 담긴 풍습
팥에는 단백질, 지방, 섬유질, 비타민B1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다 해요.
나쁜 기운도 물리친다고 믿고요.
진하고 맛있는 팥죽
끓여볼까요~
찹쌀 단자는 많이 안넣었어요.
어릴때 나이 숫자대로 먹어야 된다고 해서
많이 먹은게 부작용이랄가요. ㅎ
어릴때처럼 싫지는 않은데 적당히 넣었어요.
재료
팥 400g , 찹쌀 200g, 찹쌀가루 200 g
1. 팥은 깨끗이 씻어서 압력밥솥에 넣고 딸랑 소리가 나면 끈다.
2. 찹쌀은 불렸다가 물 3컵 넣고 약간 퍼질 정도로 밥을 해준다.
3. 찹쌀가루에 뜨거운 물을 넣고(4~5T) 익반죽을 해준다.
4. 팥 상태를 보고 푹 무르게 물 1컵 넣고 더 끓여준다.
5. 수북이 2컵 덜어내고 나머지 팥은 도깨비방망이로 갈아준다.
6. 찹쌀 반죽을 조금씩 떼어서 동그랗게 빚어준다.
7. 팥갈아준냄비에 찹쌀밥, 찹쌀 단자, 물 400g를 넣고 저어주면서 중불에 끓여준다.
8. 한번 끓으면 약불에 놓고 저어준다. 밑에 눌으니까 계속 저어주세요.
9. 찹쌀 단자가 익으면 통팥 남긴 걸 넣어준다.
10. 먹기 직전에 굵은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다.
전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는데 압력밥솥에 팥 삶다가 터진 사례가 있다고 해서 소리 나면 바로 꺼요.
통팥이 들어가 너무 맛있어요.
가족의 건강과 내년의 액운을 물리쳐줄 맛있는 팥죽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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