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 가지사다 놓은 게 있어서
술안주 겸 밥반찬으로 만들어봤어요.
둘이 있을때 만들어 먹으려고 하루 이틀 미루다
혼자 먹을만큼만 하기로 맘먹었어요.
식재료 사오면 한 번에 다 먹기가 힘들어요.
한 가지 재료 사면 두 가지 버전은 해 먹어야 재료 소진되는 듯
아니면 버리게 되고.
혼자 먹자고 기름에 튀기는 건 잘 안돼서
같이 먹기가 힘드네요.ㅎㅎ
외식할 일이 자꾸 생기니
이젠 반찬 한두 가지만 해준다고 협박 아닌 협박
혼자라도 잘 챙겨 먹으라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되죠.
이따금 저를 위한 음식을 해 먹기로 ㅎ
가지 탕수육은 가지 싫어하는 사람도 좋아할듯해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이네요.
혼자 맥주 안주로 먹었어요.
맛있다 하면서 ~
만들어볼까요
재료
가지 2개, 다진 돼지고기 100g ,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파프리카), 대파반개,마늘 1T(편으로 썰어넣어도 좋아요)
돼지고기 양념- 마늘1T ,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미림 1T-고기에 넣고 재워둔다.
소스 -케첩 3T , 두반장 1T , 국 소스 1/2T, 설탕 2T, 올리고당 2T, 식초 1/2T, 물 1컵
전분물 -전분 1T, 물 1T
반죽 -튀김가루 반 컵, 전분가루 반 컵, 차가운 물 반 컵 넣어 섞어준다.
1. 돼지고기에 밑간을 해둔다.
2. 가지는 2cm으로 어슷 썰고 중간에 칼집을 넣어준다.
3. 전분가루를 가지에 묻혀준다.
4. 가지 사이에 고기를 넣어준다.
5. 냄비에 식용유 넣어 달구어준다.
6. 반죽에 가지를 넣어 묻혀준 뒤 튀겨준다. 노릇해지면 꺼냈다 다 튀긴 후 한번 더 튀겨준다.
2번 튀기면 더 바삭해요.
7. 팬에 청양고추, 파프리카, 마늘 넣고 볶아주다 소스, 물 넣고 끓이다 전분물 넣어 섞어준 뒤 불 꺼준다.
8. 가지 위에 소스 뿌려주거나 소스팬에 가지 넣고 버무려주어도 좋아요.
불은 중 약불에서 보면서 튀겨주세요.
전 찍먹파라 조금 올렸어요.
바삭하면서 쫄깃한 게 너무 맛있어요.
칠리소스 있으면 넣어주셔도 좋아요.
'음식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칼한 쭈삼불고기 만드는방법 (0) | 2021.09.06 |
---|---|
추석 강추음식~ 앞다리살 볶음만드는방법 (0) | 2021.09.05 |
간단하지만 맛있는 팽이버섯전 만드는방법 (0) | 2021.08.25 |
강추~소고기 달걀 볶음밥 만드는방법 (2) | 2021.08.24 |
부드럽고 맛있는 노각 볶음 만드는방법 (0) | 2021.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