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으로 산책 나갔다가 목련꽃이 봉우리가 졌길래 몇 개 따왔어요.
벌써 목련꽃차 만들때가 왔네요.
다 만들고 올리면 늦을 것 같아 말리는 과정은 하는 대로 사진 올려드릴게요.
목련은 깨끗한 곳에 피는 것이 아니어도 좋아요.
껍질 벗길 거니까요.
요 시기 때만 만들 수 있기에 필요하신 분은 한번 만들어보세요.
향기로도 마시고 눈으로도 마시고 좋은 효능이 많은 차예요.
매일 아침 한잔씩 마셔요. 노란색이 우려 나는 게 예뻐요.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차네요.
봉우리를 따야 돼요, 피면 안 되고요.
하룻밤 두었다 껍질 벗기세요.
약간 시들해져야 봉우리 펼치기가 좋아요.
잎이 찢어지지 않게 잘 벗겨준다음 안에 수술은 떼어버린다.
요렇게 해서 말려주면 돼요.
우선 여기까지만 해놓으세요, 말리는 과정 올릴게요.
꽃향기가 꽃잎 펼치면서 맡고 말리면서도 나니 방향제가 필요가 없네요.
향이 너무 좋아요.
봉우리 펼치다 보면 요령이 생겨서 잘하게 돼요.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ㅠ
다 말린 꽃을 피자팬 온도를 약하게 해 놓고 천위에 꽃 올리고 말려준다.
피자팬에 찜틀이 같이 있는 게 있어요,
저는 이 피자팬을 꽃 말리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어요.
이 작업을 5번 정도 했어요.
식으면 다시 올리고 따뜻해지면 내리고~
마지막으로 센 불에 해놓고 빨리 덖음 한다.(꽃차 살균도 되고 꽃차 향도 좋게 해 주는 작업)
미열에 잔여 수분을 날려주는 작업이에요.
뚜껑여니까 향이 너무 좋아요.
목련차는 누구나 쉽게 마실수 있는 제일 좋은 차인 거 같아요.
이번 봄이 가기 전에 만들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음식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원한 매생이 굴국끓이기 (0) | 2020.03.18 |
---|---|
체리크림치즈휘낭시에 (0) | 2020.03.18 |
허브살사소스감자구이&야채샐러드 (0) | 2020.03.17 |
쉽고 맛있는 무멸치찜 (0) | 2020.03.15 |
커스터드크림이 들어간 커스터드 빵 (0) | 2020.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