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가 많이 피었네요.
오랜만에 진달래 많이 핀 걸 봤어요.
요샌 산에 진달래가 옛날처럼 많이 없는듯해요.
어릴 땐 진달래가 지천으로 피었었는데요.
자주 가는 산인데도 새롭게 보이네요.
이름 모를 핑크색 꽃나무도 보고요.
개나리도 활짝 펴서 너무 예뻐요.
날이 좋으니 등산 오신 분들이 많네요.
코로나 아니면 더 많은 분들이 오시는 산이지만
아직은 그렇게 많지 않은 듯.
봄을 느끼며 힐링하고 왔어요.
진달래 화전 하려고 몇 송이 따왔어요.
봄마다 해 먹는 디저트.
진달래 화전.
지금 아니면 느낄 수 없는 맛.
추억을 먹는 거죠.
만드는 건 간단해요.
아이들과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커가면서 진달래 보면
엄마와 만들던 추억이 생각나겠지요.
재료
건식 찹쌀가루 100g, 뜨거운 물 4T, 진달래꽃, 포도씨유나 식용유 조금, 꿀 조금
1. 찹쌀가루에다 뜨거운 물 조금씩 넣으면서 숟가락으로 반죽을 한다.(뜨거운 물로 익반죽)
찬물로 하면 안돼요, 손 조심하시고요.
2. 손에 기름 약간 바른 후 반죽을 조금씩 떼어서 동그랗게 한 후 손바닥으로 눌러준다.
3. 반죽을 동그랗게 예쁘게 빚어준다.
4. 팬에 식용유를 조금 넣은 후 키친타월로 닦아준다.
5. 반죽을 하나 넣고 숟가락 뒷면에 식용유를 조금 묻힌 후 살살 눌러준다.
6. 불은 약불에 놓고 천천히 익혀주는 거예요.
7. 앞면이 투명해지면 뒤집어 주고 꽃을 올려준 후 살짝 눌러준다.
8. 투명해지면 익은 거예요. 천천히 익혀서 꺼내면 돼요.
꽃잎 쪽을 팬에 놓으면 꽃색이 안 이뻐져요.
반죽을 작게 빚어야 이뻐요.
쫀득쫀득
꿀의 달달함
꽃향기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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