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식탁

장대비가 쏟아지네요.

천둥도 치다 조용하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

비가 이렇게 내려도 물이 모자라는 곳이 있다네요.

비가 내리니 바깥 활동도 못하고 조금 답답한 하루하루

그래도 강가를 보면서 커피한잔하는 여유도 생기니 좋아요.

요새 운동다니느라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음식을 할 시간이 별로 없네요.

둘이 운동 후 지인들과 외식하는 시간들이 많으니 자연적으로 게으름만 생기네요.

열심히 생활해야겠어요.

저희 집에 온 지 5년 된 호야예요

조그마하던 식물이 커서 올해 꽃을 많이 피웠어요 너무 예뻐요.

코코넛 향도 나는 게 행운이 온다는데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건강하게 지내는 게 제일 좋은 일이긴 하지만요 ㅎ

꿀꿀한 날씨 예쁜 꽃 같이 보며 잠시나마 기분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오래간만에 쿠키 만들었어요.

섞기만 하면 되는 편하고 쉽고 맛있는 땅콩버터쿠키 

재료

땅콩버터 120g , 버터 113 g, 황설탕 170g, 달걀 1개, 중력분 156g , 베이킹파우더 2.5g , 베이킹소다 3g, 소금 1g

황설탕 대신 신랑을 위해 마스코바도 넣었어요.

땅콩을 씹는 맛있게 다져 넣어도 좋아요. 안 넣어도 상관없음

30분 정도 냉장휴지 후 만들어주세요.

손에 달라붙어서요.

170도 예열오븐에 15분 구워준다

전  단거 안 좋아해서 설탕양을 140으로 했어요 그래서 항상 쿠키가 크랙이 잘 안 생겨요.

쿠키는 설탕양을 다 넣어야 모양이 예쁘게 생겨요.

그나마 건강을 위해 모양은 포기 맛은 괜찮아요.

갑자기 날씨가 너무 덥네요

점심시간 전인데도 운동했더니 얼굴이 빨갛게 익을 정도네요.

혼자만 빨개진 얼굴 낮부터 한잔한 얼굴이네요.

반대로 발효빵 만들기 좋은 계절이네요.

금방 발효되니 좋은 점도 있어요.

빵 자주 만들어 먹게 생겼어요.

건강생각하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만들어야 되는데

빵을 안 만들면 무언가 일상생활에 활력이 없다는 생각과 숙제를 안 한 것 같은 기분 ㅎ

오늘은 

정말 맛있는 옥수수식빵

노란 속살과 고소함이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혼자 앉은자리에서 저녁 겸 반은 순삭 했어요.

뜯어먹는 재미가 ~

결 따라 찢어지니 재밌어서 자꾸 손이 가요.

만들기도 쉽고 발효도 금방 되니 강추드려요.

맛없는 건 올리지 않는 거 아시죠?

재료 (식빵틀 1개 분량)

강력분 240g , 옥수수가루 60g, 우유 175g , 달걀 1개, 설탕 30g , 소금 6g , 이스트 6g , 버터 35g 

1. 반죽기에 강력분, 옥수수가루, 이스트, 소금, 설탕, 우유, 달걀 넣고 돌리다 실온버터 넣고 반죽해 준다.

2. 반죽이 매끄럽게 되었으면 볼에 담고 2배가 되도록 발효시켜 준다.

3. 반죽가스 제거 후 4개로 분할 후 둥글리 기한 후 비닐 덮어 20분 둔다.

4. 가스 뺀 후 반죽을 굴려 타원형으로 만든 후 팬에 넣고 윗면을 편편하게 눌러준다.

5.2배가 되도록 발효시킨 뒤 170도 예열오븐에 25~30분 구워준다

6. 틀에서 분리해 식힘망에 바로 올려 식혀준다.

꼭 만들어 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