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로 만든 오븐 백설기.
어린 시절 슈퍼에서 팔던 백설기 맛이에요.
너무나 좋아했던 백설기. 그때 맛보다 약간 더 쫀득한 것이 맛있네요.
엄마 따라 슈퍼 가면 꼭 사달라고 했던 백설기. 백설기 떡보다 더 좋아했었죠.
어린 시절 추억 어린 맛. 시간여행 가봐요~
만들어볼까요.
재료
계란 흰자 120g, 설탕 90g, 소 금한 꼬집
박력 쌀가루 80g, 강력 쌀가루 30g, 우유 50g, 정종 10g
오븐 예열
같은 사이즈 사각틀 2개 준비
1. 실온의 흰자를 휘핑하다 설탕을 2~3번 나누어주며 휘핑하다 믹서기 들어서 뿔이 생기면 된다.
2. 쌀가루체 쳐 넣고 주걱으로 섞어준다.
3. 우유에 정종 넣고 반죽 조금 덜어 섞어준 다음 본 반죽에 넣어 주걱으로 섞어준다.
4. 반죽 반으로 덜어 황치즈가루나, 그린 치자가루 넣어 섞어준 다음 사용해도 되고 하얗게 그냥 해도 된다.
5. 머핀 틀에 유산지 깔고 반죽 넣고 팥배기 몇 개 올려준다.
6. 사각틀에 뜨거운물넣어준뒤 실리콘 틀 올려주고 위에 같은 사이즈 사각틀을 올려주어 구워준다.
7.150도에서 20분 구워준다.
쫀득한 떡 맛이에요. 옛날 건 약간 포슬포슬한 맛?
생각 없이 색을 넣는 바람에 약간 넣었더니 색이 이도 저도 아니네요 ㅠㅠ
이쁜 색을 망쳐버렸네요. 황치즈랑(5g) 그린 치자(2g) 반반덜은 반죽에 넣어주면 돼요.
다시 반죽해서 미니 틀에 구워주었어요.ㅎㅎ 위에 색이 맘에 안 들어서요 그래도 맛은 좋아요.
이렇게 크게 구워놓으니 더 편하고 먹을 맛이 있네요. 좋아하는 사이즈로 구우시면 돼요.
간단하긴 한데 안 해 먹다 벼르고 별러서 했는데 자주 해 먹을 듯해요.
음~맛있어요, 떡도 빵도 아닌 것이 쫀득하면서 달달~.
담주 시댁 갈 때 해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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